
내 카메라는 아무도 거들떠보지않던 10년전 세상에 나온 DSLR 이다
내 카메라는 아무도 거들떠보지않는 10년이나된 구닥다리 DSLR 이다
내 카메라는 아무도 모르는 Kodak의 DSLR이다
내 카메라는 아무도 못찍어내는 나만의 사진을 뽑아주는 DSLR이다
내 카메라는 아무나 다룰 수 있는 카메라가 아니다
내 카메라는 아무나가 아닌 카메라가 주인을 결정하는 카메라이다
내 카메라는 벌써 DSLR이 3대, SLR이 2대이다
내 카메라는, 그 중 DSLR은 모두 Kodak이다
내 카메라는 사실 맘먹은 사람이라면 아무나 살 수 있을정도로 싼 500불짜리 카메라이지만
이미 단종되고 중고 매물도 적어 사실 아무나 쓸 수 없는 카메라이기도하다(한국 통틀어 50명미만의 유저가있다는 통계)
요즘은 핸드폰 카메라도 8백만화소는 넘는다. 하지만 내 DSLR은 6백만화소이다. 난 2백만화소짜리 DSLR도 있다
모르는 사람들은 말한다. 화소가 그렇게 낮은데 나쁜 카메라가 아니냐고
조금 안다 싶은 사람들은 말한다 크랍하기에 나쁘지않냐고
많이 안다싶은 사람들은 말한다 디테일이 떨어지지않냐고
요즘 나오는 카메라들은 다 가볍고, 고감도에서도 저노이즈를 보여준다
모르는 사람들은 말한다. 그렇게 노이즈많아서 어디에다 쓰냐고
조금 안다 싶은 사람들은 말한다. 노이즈웨어 돌려야하지않냐고
많이 안다싶은 사람들은 말한다. 비싸고 밝은 렌즈를 써야하겠다고
풉...!! 코닥 DSLR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사진을 찍는단 말을 할 수 있단 말인가
SLR과 DSLR의 역사를, 제 1세대 D지털카메라를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사진을 말할 수 있단 말인가
인공의 광원을 통해 빛을 세팅할 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사진을 안다고 말할 수 있단 말인가
사진은 많이 찍어 건지는 것이 아닌 "만들어내는" 것이다
처음부터 구도와 빛을보고 시간을들여 찍는게 사진이지 드르륵 "긁어서" 그 중에 "건졌다" 싶은 사진 몇 장 컴퓨터로 깔짝대며 만드는게 사진은 아니다 ( 하긴 나도 1d 쓸 때는 크게 다르지않았다)
포토샵의 원리도 모르면서 어디서 액션 몇 개 주워와 껄떡대며 사진을 자랑스러워하는 그런건 사진가가 할 일이 아니다
장비에 기대어 사진을 헤메는 이도 사진가가 아니다
근데...그럼 난 뭐냥? ? ? ㅡ_ㅡ <- 떠벌이( def. 실력은 뭣도 없으면서 주저리 썰(?)만 풀어놓는 녀석)
*사진은 내가 이 카메라를 사게 만들었고, 나를 항상 이끌어주시던 코닥클럽,포럼의 amosglue님의 사용기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사진 한 장 없습니다. 지금 수리를위해 한국에 유학 보냈습니다 ㅋㅋ 설상가상으로 그동안의 사진도 고스트백업하다가 날아갔네요. 밑의 주소를 클릭해 사용기를 보시면 이 카메라가 찍어낼 수 있는 사진이 보입니다
http://www.kodakclub.com/bbs/zboard.php?id=KodakCLUB_use&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560&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8
*앗 찾았다아~!! 예전에 제가 레이소다에 올렸던 사진들중에 이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좀 있네요
이 카메라로 찍은 사진 감상 <- 클릭
태그 : 코닥













덧글
(뭐 그 전에 14n의 느낌이 정말 강렬하기도 했었지만요. ^^;;;)
그런데 코닥은 그 특유의 발색에 비해 욕이 저절로 나오는 A/S때문에 포기했습니다.
저도 1분이면 찾는 불량화소 좌표를 "저희가 찾을때 1시간이 넘으면 서비스 요금이
그만큼 올라갑니다. 1시간에 8만 5천원..."이라고 뻔뻔한 얼굴로 말하는데, 정말
손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간신히 참았죠. ㅡㅡ;;; 지금도 A/S가 "상식적인 수준"에서
처리만 된다면, 다시 쓰고 싶은게 14n입니다. ^^
사진을 시작한지는 얼마되지않았습니다만
1년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코닥 620, 560, SLR/c 세 대를 들였습니다.
필름으로는 EOS 5, EOS 1, EOS 1n, Pentax MX 등등 그저 호기심때문에 이 바디 저 바디 써보고 참 즐거웠습니다 ^^
14n은 저와 개인적으로도 적지않은 친분이 있는 amosglue님께서도 '럭비공같이 어디로 튈지 모르지만 결과물만큼은 입이 벌어질 정도' 라는 말로 추천해주실 정도로 강력하게 뽐뿌받는 바디이기도 합니다.
아직 블로그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처음 외부로부터 방문하셔서 댓글 남겨주신 분인데 감회가 새롭네요.
방문에 그치지않고 댓글까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